협동조합 추천 소액구매제도 활용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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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조달청이 영세 소기업의 수주난 완화를 위해 도입된 협동조합 추천 소액구매제도 활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22일 전북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전북조달청이 기계조합 추천을 통한 소액수의계약 실적이 지난 4월말 현재 전체 실적 10건 가운데 3건으로 30%에 불과했다. 2013년에도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실적 28건 가운데 전북조달청의 계약실적은 약 29%인 8건에 그쳤다.
이 같은 전북조달청의 기계류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 실적은 올해 전국 소액수의계약 실적 수요기관 9건, 조달청 71건 등 조달청이 전체 계약실적 80건의 89%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협동조합 추천 소액구매제도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추정가격 5000만원 이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관련 협동조합이 추천한 소기업 중에서 경쟁입찰을 통해 구매하도록 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경쟁입찰 위주의 계약에 따른 영세 소기업의 수주난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처럼 전북조달청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의 활용이 저조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자체들도 도달수수료 절검 등을 이유로 소액발주의 90% 이상을 나라장터에 직접 공고하고 있어 제도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따라서 조합을 통한 지역 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가 경영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조합 추천 소액구매제도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
출처: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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