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래포럼] 사회적 경제 위해 조직문화 혁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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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미래포럼 4세션 | 사람중심 경영과 기업문화
“보상체계·의사결정 등 정립해야
영리기업과 다르게 지속가능”
‘공정여행’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에 2011년 위기가 찾아왔다. 창업 3년차, 조직이 커지면서 창업을 주도했던 구성원과 새로 들어온 직원 사이 소통에 문제가 생겼다. 의사결정과 보상 체계도 모호했다. 직원들의 불만이 커졌다.
‘2014 아시아미래포럼’ 이틀 째인 23일,‘사람중심 경영과 기업문화’ 분과세션에 연사로 나선 변형석 트래블러스맵 대표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를 변화시켰다. 팀 제도를 구현했고, 성과나 연공이 아닌 업무를 기준으로 보상체계를 새로 짰다. 조직변화를 위한 여러 실험은 지금까지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발표자들은 사람중심 경영을 앞세우는 사회적 경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조직문화 혁신’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민단체 ‘사회혁신공간 데어(There)’의 정상훈 상임이사 역시 “사회적 경제가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목표와 비즈니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기업들은 보상체계, 노동환경, 의사결정, 가치 등을 정립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영리기업과 다른 지속가능성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바뀌어 성과를 내고 있는 프렌차이즈 협동조합 해피브릿지를 운영하는 송인창 이사장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조직이 얼마나 일관적인 태도를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며 “명확한 지향점을 ......
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611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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