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비 12억원 지원
3월부터 참여대상자 선정

[천지일보=강은주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일자리’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는 총 920명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우선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베이비부머(51세 이상) 은퇴자에서부터 노인층 등 400명에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문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재능기부 형태로 진로상담과 행정도우미 등을 수행한다.

2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회관,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3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한다. 건설현장 안전지킴이, 진로직업 상담활동 등 1일 4시간 내외 근무하고 활동실비를 지원받는다. 이어 지역맞춤형 일자리는 참여자의 자질과 능력에 맞는 교육훈련을 거쳐 취·창업으로 연결하는 경기도형 특화사업이다.

노인, 자활, 장애인, 베이비부머 은퇴자 등 취업 취약계층 1000여명을 모집해 교육 훈련과 현장 실습(인턴)을 통해 이 가운데 총 520명을 일반노동시장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