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세상]여야 혁신 경쟁과 ‘사회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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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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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6-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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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세상]여야 혁신 경쟁과 ‘사회혁신’
여야 간 혁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29 재·보선의 패배 후유증을 수습하기 위해 혁신위원회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은 계파정치를 비판하면서 정당·정치 혁신안을 준비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보수는 혁신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실체화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국민들은 지난 2년 반 동안 박근혜 정부에 충분히 실망했다. 보수언론조차 현 정부가 남은 임기 안에 무슨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지 않은 분위기다. 많은 국민들은 질서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현재의 완고한 기득권 체제를 혁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중이다.
정당 내부의 혁신 분위기만 보면 야당이 여당에 비해서 더 많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선 혁신을 둘러싼 긴장감은 새누리당 쪽이 좀 더 팽팽하다. 지난 4월의 유승민 원내대표 국회 연설은 ‘보수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 명연설로 평가받기도 했다. 공무원연금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협상 과정은 야당과 타협하는 보수의 면모를 얼마간 보여주기도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차기 대선부터 연정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들이 청와대의 견제에 밀리더라도 일단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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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032118255&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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