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ESG ①] 커피찌꺼기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드는 '도시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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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시사회적경제센터
조회 1,902회
작성일 23-03-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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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려면 기술 개발, 제품 상용화 넘어 국민 공감대 형성해야
임팩트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주요 국내 ESG 가이드라인 및 지침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에게 특화된 ‘사회적경제 ESG 진단 항목’을 만들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ESG 도입 및 우수 실천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ESG 지표별 국내 대표 사회적경제기업 10곳을 선정해 인터뷰했다.
도시광부는 커피원두 찌꺼기를 가공해 친환경 바이오 흡착소재를 만든다./픽사베이
도시광부는 커피원두 찌꺼기를 가공해 친환경 바이오 흡착소재를 만든다./픽사베이
도시광부는 커피원두 찌꺼기를 가공해 친환경 바이오 흡착소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바이오 흡착소재는 콩, 옥수수 등 바이오 연료로 액체나 기체를 고체에 부착시키는 것이다. 냉장고 안이나 의류의 냄새를 빨아들이는 원리라고 생각하면 쉽다.
도시광부는 도심 속 주요 폐기물이자 바이오 원료인 커피찌꺼기에 집중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한 해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는 15만톤에 달한다. 1톤을 소각하면 탄소 338kg이 배출된다.
한국은 전 세계 커피 소비량 3위다. 국내 커피 시장 규모도 2016년 5조9000억원에서 2023년 8조6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커피 소비량이 많아지는 만큼 커피찌꺼기로 인한 탄소배출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3월 이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폐기물 규제를 완화했다. 기존 ‘폐기물 관리법’상 커피찌꺼기는 폐기물과 순환자원의 경계선에 있었다. 그동안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려면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업체만 수거처리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누구나 커피찌꺼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커피찌꺼기가 연료료 사용되는 경우 일반적인 목재 펠릿보다 발열량이 높아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인정받을 수 있게 했다. 환경부는 연간 최대 5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광부 나용훈 대표는 “지금까지 매립 혹은 소각됐던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넘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친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SG 지표 중 ‘친환경 · 혁신 제품 생산’에 관한 대표 사례로 선정된 도시광부 나용훈 대표를 만나 혁신 과정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커피찌꺼기의 정부 규제가 풀리기 전부터 커피찌꺼기를 제품 자원으로 개발한 배경은 무엇인가.
2007~2008년부터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모두 확장 가능한 제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했다. 이후 2016년부터 커피를 주 원료로 하는 바이오 원료를 만드는 일을 시작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그런데 커피찌꺼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됐다는 걸 발견했다. 사람들은 나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커피찌꺼기를 화장실이나 냉장고 안에 두는데, 냄새를 잡으려면 흡착제를 넣어야 한다. 커피찌꺼기는 방향제와 같은 탈취 역할만 한다.
또, 제품 전과정 평가(Life-cycle assessment, LCA) 차원에서도 접근하고자 했다. 플라스틱 1kg을 썼을 때 탄소가 대략 3~5kg 배출되는데, 커피 1kg을 생산하면 탄소가 15kg 정도 배출된다. 플라스틱은 그래도 용도대로 다 쓰이지만, 커피는 1% 밖에 쓰이지 않고 99%는 폐기된다. 커피는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데까지 쓰이는 운송 때문에 탄소 배출이 높은 편이다. 커피찌꺼기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 속에서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면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Q.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개발된 제품이 있나.
3월 이후 정부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에 그 전에는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커피찌꺼기로 만든 바이오 흡착제가 핵심 상품이다. 바이오 흡착제 기술로 세탁기, 냉장고 필터 등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맞춤화해 만든다. 지금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LG화학, 현대자동차, GS건설, 코웨이, SK매직 등 여러 국내 기업들과 협력한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3억원 정도이다.
이너뷰티용 제품도 준비 중이다. 스크럽, 마스크팩 등에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가는데, 피부 노폐물을 흡착제로 제거할 수 있다. 흡착제는 피부 유해세균을 저감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11월에 미국 아마존에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흡착제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합법적으로 제품 상용화가 가능한 선진국 위주로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흡연자를 위한 천연해독 스틱 젤리로 담배의 독성을 덜어낸 푸드테크 제품, 참숯, 공기청정기 · 정수기 탄소 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도시광부 제품은 모두 환경에 무해하며, 커피 원두 활용도를 확장한 것들이다.
커피찌꺼기로 만든 바이오 제품./도시광부
Q.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해외와 비교했을 때 환경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친환경이라고 해도 바로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 샘플부터 받길 원한다. 반면, 해외는 탄소포획이나 에너지 등 아이디어를 보고 투자해 같이 개발해 나간다. 그래도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비건 문화, 에코(eco) 콘셉트 문화가 자리잡혀 가고 있다. 세대별 특성과 트렌드가 서비스와 제품을 바꿔나가기 때문에 도시광부도 제품 안에 가치와 스토리를 담으려고 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문제다. 새로운 길을 가다보니 물어볼 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재밌다. 예전에 기업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한 적이 있다. 기업이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당장 구현은 못하지만, 프로젝트 비용을 받아서 제품을 만들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한다. 그래서 2017~2018년에는 아이템 개발 제안을 했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대기업들로부터 아이템을 확장, 개발해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는다.
Q. 기업과는 어떻게 협력하는가.
개별 기업과의 협업은 임팩트가 생각보다 낮을 수 있다. 협업 제안이 들어오면 아무곳이나 하는 게 아니라 고민을 함께 해나갈 수 있는 곳과 협력한다. 탄소와 환경에 대한 공감대와 고민이 같으면 어떻게든 의사소통하고 탄소를 감축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한국 제품을 생산하는 LG생활건강과 협력하고 있다. 천안에 공장이 있는데 패키징 순환구조를 만들어 기여할 수 있는 시험 중에 있다. LG생활건강은 기능성 소재를 만들었을 때 안전성 평가를 도와준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현장에서 각종 폭발 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커피를 흡착제로 만드는 과정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작업이라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이 필요하다.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협력하고 있다.
도시광부
Q. S(사회) 부문 관련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
사고 방지를 위해 공장 프로토콜, 교육을 매 분기 진행한다. 내부 데이터 관리도 철저히 한다. 협업하기 전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한다.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생산량, 매출 등 직접 지표가 많지만, 금전적·비금전적인 이익을 모두 고려한다. 특히, 프로젝트를 하거나 협업할 때 다른 일에 충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화장품 소재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때 한쪽은 생활 건강, 다른 한쪽은 화장품 회사와 동시에 일을 하면 안된다. 이렇게 되면 이해충돌이 생길 수 있다. 생활 건강과 협력해서 만든 것을 다른 화장품 회사에도 판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SG 가치에 부합하는 내부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이에 부합할 수 있게 고려한다.
Q. 앞으로의 성장 방향이 있다면.
핵심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이라는 게 우리만의 주장이 아니라 사람들이 인정해줘야 한다. 그게 고민이고 숙제다.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친환경을 객관화하고 인식을 높여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싶다. 제품 개발은 커피원두를 로스팅한 식이보조제 등으로 영역을 확장, 개발해나갈 것이다.
도시광부는 도심 속 주요 폐기물이자 바이오 원료인 커피찌꺼기에 집중했다.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한 해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는 15만톤에 달한다. 1톤을 소각하면 탄소 338kg이 배출된다.
한국은 전 세계 커피 소비량 3위다. 국내 커피 시장 규모도 2016년 5조9000억원에서 2023년 8조6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커피 소비량이 많아지는 만큼 커피찌꺼기로 인한 탄소배출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3월 이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폐기물 규제를 완화했다. 기존 ‘폐기물 관리법’상 커피찌꺼기는 폐기물과 순환자원의 경계선에 있었다. 그동안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려면 허가를 받거나 신고한 업체만 수거처리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누구나 커피찌꺼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커피찌꺼기가 연료료 사용되는 경우 일반적인 목재 펠릿보다 발열량이 높아 바이오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인정받을 수 있게 했다. 환경부는 연간 최대 5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광부 나용훈 대표는 “지금까지 매립 혹은 소각됐던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넘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친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SG 지표 중 ‘친환경 · 혁신 제품 생산’에 관한 대표 사례로 선정된 도시광부 나용훈 대표를 만나 혁신 과정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커피찌꺼기의 정부 규제가 풀리기 전부터 커피찌꺼기를 제품 자원으로 개발한 배경은 무엇인가.
2007~2008년부터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모두 확장 가능한 제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했다. 이후 2016년부터 커피를 주 원료로 하는 바이오 원료를 만드는 일을 시작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그런데 커피찌꺼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됐다는 걸 발견했다. 사람들은 나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커피찌꺼기를 화장실이나 냉장고 안에 두는데, 냄새를 잡으려면 흡착제를 넣어야 한다. 커피찌꺼기는 방향제와 같은 탈취 역할만 한다.
또, 제품 전과정 평가(Life-cycle assessment, LCA) 차원에서도 접근하고자 했다. 플라스틱 1kg을 썼을 때 탄소가 대략 3~5kg 배출되는데, 커피 1kg을 생산하면 탄소가 15kg 정도 배출된다. 플라스틱은 그래도 용도대로 다 쓰이지만, 커피는 1% 밖에 쓰이지 않고 99%는 폐기된다. 커피는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데까지 쓰이는 운송 때문에 탄소 배출이 높은 편이다. 커피찌꺼기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 속에서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활용하면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Q.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개발된 제품이 있나.
3월 이후 정부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에 그 전에는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커피찌꺼기로 만든 바이오 흡착제가 핵심 상품이다. 바이오 흡착제 기술로 세탁기, 냉장고 필터 등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맞춤화해 만든다. 지금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LG화학, 현대자동차, GS건설, 코웨이, SK매직 등 여러 국내 기업들과 협력한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3억원 정도이다.
이너뷰티용 제품도 준비 중이다. 스크럽, 마스크팩 등에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가는데, 피부 노폐물을 흡착제로 제거할 수 있다. 흡착제는 피부 유해세균을 저감시키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11월에 미국 아마존에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흡착제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합법적으로 제품 상용화가 가능한 선진국 위주로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흡연자를 위한 천연해독 스틱 젤리로 담배의 독성을 덜어낸 푸드테크 제품, 참숯, 공기청정기 · 정수기 탄소 필터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도시광부 제품은 모두 환경에 무해하며, 커피 원두 활용도를 확장한 것들이다.
커피찌꺼기로 만든 바이오 제품./도시광부
Q.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해외와 비교했을 때 환경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크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친환경이라고 해도 바로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 샘플부터 받길 원한다. 반면, 해외는 탄소포획이나 에너지 등 아이디어를 보고 투자해 같이 개발해 나간다. 그래도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비건 문화, 에코(eco) 콘셉트 문화가 자리잡혀 가고 있다. 세대별 특성과 트렌드가 서비스와 제품을 바꿔나가기 때문에 도시광부도 제품 안에 가치와 스토리를 담으려고 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문제다. 새로운 길을 가다보니 물어볼 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재밌다. 예전에 기업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한 적이 있다. 기업이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당장 구현은 못하지만, 프로젝트 비용을 받아서 제품을 만들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한다. 그래서 2017~2018년에는 아이템 개발 제안을 했었는데, 이제는 거꾸로 대기업들로부터 아이템을 확장, 개발해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는다.
Q. 기업과는 어떻게 협력하는가.
개별 기업과의 협업은 임팩트가 생각보다 낮을 수 있다. 협업 제안이 들어오면 아무곳이나 하는 게 아니라 고민을 함께 해나갈 수 있는 곳과 협력한다. 탄소와 환경에 대한 공감대와 고민이 같으면 어떻게든 의사소통하고 탄소를 감축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한국 제품을 생산하는 LG생활건강과 협력하고 있다. 천안에 공장이 있는데 패키징 순환구조를 만들어 기여할 수 있는 시험 중에 있다. LG생활건강은 기능성 소재를 만들었을 때 안전성 평가를 도와준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현장에서 각종 폭발 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커피를 흡착제로 만드는 과정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작업이라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이 필요하다.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협력하고 있다.
도시광부
Q. S(사회) 부문 관련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
사고 방지를 위해 공장 프로토콜, 교육을 매 분기 진행한다. 내부 데이터 관리도 철저히 한다. 협업하기 전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한다.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생산량, 매출 등 직접 지표가 많지만, 금전적·비금전적인 이익을 모두 고려한다. 특히, 프로젝트를 하거나 협업할 때 다른 일에 충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화장품 소재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때 한쪽은 생활 건강, 다른 한쪽은 화장품 회사와 동시에 일을 하면 안된다. 이렇게 되면 이해충돌이 생길 수 있다. 생활 건강과 협력해서 만든 것을 다른 화장품 회사에도 판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SG 가치에 부합하는 내부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이에 부합할 수 있게 고려한다.
Q. 앞으로의 성장 방향이 있다면.
핵심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이라는 게 우리만의 주장이 아니라 사람들이 인정해줘야 한다. 그게 고민이고 숙제다.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친환경을 객관화하고 인식을 높여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싶다. 제품 개발은 커피원두를 로스팅한 식이보조제 등으로 영역을 확장, 개발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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