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이 아닌 보완, 이타적 사고가 지속가능 공동체의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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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아닌 보완, 이타적 사고가 지속가능 공동체의 해답”
-임안순 ㈔제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제주일보]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해다.
평년보다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감귤 가격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제주의 농업·농촌의 연초는 즐거운 대화가 가득하다. 다만 평년보다 낮은 지난해 12월의 저온현상으로 월동작물들이 성장이 더딘 것이 걱정이다. 육지부의 겨울가뭄과 비교해서는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온갖 분야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거나 자유로울 수 없다. 관심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공동체라는 시스템 안에서 초미립 부속품처럼 구성되고, 비록 삐걱거릴 수 있지만 쉼없이 돌아가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마을과 공동체,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가 우리 사회의 핵심 키워드가 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동체적 가치가 마을이라는 정겨운 단어에 집약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동체적 가치가 허물어져 그 가치를 복원하려는 노력과 중요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며 대부분의 우리 모습은 이타적인 생각보다는 이기적인 사고가 지배하고 있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지속가능한 농촌마을공동체로 귀결되는 것이리라.
지난달 12일 제주시 마을활력과에서 3년째 추진해 왔던 소규모 공동체 사업 발표회가 열렸다. 또 같은 달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마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봉수)에서 지난해 추진했던 마을·소규모 공동체 사업에 대한 발표 콘테스트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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