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임대료·공동체' 사회주택 2022년까지 매년 2천 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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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대주택이라 하면 흔히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두 가지로 알려져 있지만, 사회적 기업처럼 공공과 민간의 중간 성격을 띤 단체가 운영하는 '사회 주택'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데요.
정부가 해마다 2천 호 이상의 사회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 기업 등이 운영하는 '사회 주택'이 2022년까지 해마다 2천 호 이상씩 공급됩니다.
'사회 주택'은 땅이나 낡은 건물을 지자체나 LH 등이 매입하면, 민간 건설사가 아닌 사회적 경제주체가 집을 지어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민간 임대주택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회주택 발전 방안을 통해 올해 LH가 500호, 서울시가 1,500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경기도 고양 삼송 사회주택은 방 2개에서 4개짜리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로 꾸며지며, 시세의 80% 수준의 임대료로 15년 임대할 계획입니다.
내년 하반기 입주하는 수원 조원 사회주택은 LH 소유의 홍보전시관을 80여 호의 주택으로 탈바꿈해 청년ㆍ신혼부부에게 집중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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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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