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잘 키우는 법?..."마을 전체가 고민하며 함께 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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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521회
작성일 19-08-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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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동 516번지 일대는 1999년 전후,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밝은 누리’라는 이름으로 마을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도토리집의 이소연 이사장은 도토리집이 설립된 2013년 이전부터 인수동에서 아이들을 키웠다. 그는 “육아 품앗이가 당시 마을의 관습”이었다며 “찻집에 가면 차를 시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육아 품앗이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둘째 아이 또래 아이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당시 육아 품앗이를 어린이집으로 체계화하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2013년 현재의 도토리집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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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어린이집이 특별한 점은 아이들을 돌보는 이들이 모두 마을공동체 구성원이라는 점이다.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교사들뿐 아니라 도우미 역할을 하는 일일 교사들 대부분도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공동체가 더불어 아이들을 키울 때의 장점은 부모와 교사끼리의 소통이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 정기 모임을 굳이 갖지 않더라도 부모와 교사가 모두 이웃 주민이라는 점에서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때가 많다.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사안을 즉각 소통할 수 있다.
이 이사장은 “가족 공동체를 생각하면 쉽다”며 “중대한 사항은 가족회의를 통해 해결하지만 필요한 내용을 바로 소통하여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공동체가 더불어 아이들을 키울 때의 장점은 부모와 교사끼리의 소통이 비교적 쉽다는 것이다. 정기 모임을 굳이 갖지 않더라도 부모와 교사가 모두 이웃 주민이라는 점에서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때가 많다.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사안을 즉각 소통할 수 있다.
이 이사장은 “가족 공동체를 생각하면 쉽다”며 “중대한 사항은 가족회의를 통해 해결하지만 필요한 내용을 바로 소통하여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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