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상주 핫플 소개하는 중학생들
페이지 정보
본문
“상주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후론 세상에 알리지 않을 수 없었어요.”
지난 16일 경북 상주시 남성동 상주 도시재생지원센터. 올 4월부터 7개월 동안 상주 곳곳을 누빈 상주 마을탐정단의 수료식이 열렸다. 상주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거리, 시장, 특산물, 맛집 등을 누비며 잡지까지 만든 주인공은 상주여중 도시재생 동아리의 여중생 16명이다. 탐정보다는 기자에 가까운 이들은 이날 직접 만든 잡지를 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상주여중 1학년인 김문원(13) 양은 “직접 만든 잡지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얼떨떨한 기분도 든다”며 “고향 상주가 이제는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
.
.
(중략)
.
.
.
‘상주여자중학교와 함께 하는 상주 마을탐정단’이라는 제목의 잡지는 A4용지 40쪽에 다양한 소식을 담았다. 탐정단이 선정한 상주 맛집과 곶감, 쌀, 오이, 포도 등 지역 대표 특산물 코너는 기본이고 동네방네 탐방기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여중생들이 자전거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을 따라 걸어본 풍경과 중앙시장 상인들의 왁자지껄한 모습, 분식집과 카페에서의 수다 등 크게 대단할 것 없는 평범한 이야기를 공동체의 핫 이슈로 끌어올린 것이다.
.
.
.
원본기사>>>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222336097193?did=NA&dtype=&dtypecode=&prnewsid=
- 이전글단돈 100만 원으로 '마을 축제' 그게 가능해? 19.10.30
- 다음글창원시, ‘대학생 눈으로 본 8개마을 이야기’ 아카이브북 출간 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