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만들기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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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활동 중인 마을 만들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자리는 마을 만들기에 있어 다양한 사례, 경험, 시행착오 등 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자생적 마을 만들기에 지향점을 뒀다. 필자는 마을 만들기 전국대회 자유주제 콘퍼런스에 임하며 '마을정책플랫폼'과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마을정책플랫폼'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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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몇 가지 제안해 본다면 마을시민을 육성하고 마을일꾼들을 건강한 의견수렴의 집합체로 키웠으면 한다. 마을 주민들의 역할과 책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위해 마을을 만들고 그렇게 만든 마을 속에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야 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들을 확장해나가는 것도 결국 마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주민의 책무를 다하는 마을 시민이 있어야 한다. 마을 시민 육성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진정성을 가지고 마을을 사랑하는 마을 활동가 등 '마을 일꾼'들을 건강한 집단으로 키우는 일이다. 그리고 마을 일꾼들을 마을 일을 보조하는 단순 활동가로서가 아니라 마을을 문화적으로 아름답게 가꾸어나가는 마을 전략가이자 문화 전략가로 육성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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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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