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글로벌 경제, 사회적 위기에 집단지성과 공동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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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정학적 불안정 심화와 급격한 과학기술 변화 등 인류가 맞닥뜨린 새로운 도전에 맞서 글로벌 차원의 집단지성 발휘와 공동행동, 담대한 도전과 혁신 등이 필요하다."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탸오위타이와 베이징대 등에서 열린 '베이징포럼 2019'의 개막 연설에서 오늘날 인류가 테러와 빈곤, 환경오염 같은 오랜 숙제들에 더해 '지정학적 불안정 심화'와 '급격한 과학 혁신 및 기술 변화'라는 새로운 양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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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개막연설에서 "미중 무역 갈등을 비롯한 여러 지정학적 이슈들이 전례없는 리스크를 만들고 있다"며 "특히 이러한 불안정이 세계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소셜 미디어, 인공지능, 머신 러닝 같은 첨단 기술들의 급속한 변화 역시 인류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들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차원의 공동 대응과 담대한 혁신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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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외부와 추진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바스프, 세계은행 등과 함께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해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독일에 있는 비영리법인 VBA는 2022년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관련 회계 표준을 만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통해 각국 기업에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출처ㅣhttp://www.fnnews.com/news/2019110309423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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