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계동에는 기억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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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계동에는 기억이 가득했다"
서울 중앙중 학생들의 '우리 동네 산책길 지도 프로젝트'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골목골목에는 아이들이 북적북적했다. 딱지치기하는 아이들, 다방구하는 아이들, 고무줄놀이하는 아이들이 가득 찬 그야말로 놀이터였다. 동네 어른들은 아이들의 선생님이자 부모였고 또 보호자이기도 했다. 누구의 자식이 아니라 모두의 자식이었고 동네는 정겨운 삶의 모습이 담긴 마을공동체였다.
하지만 지금의 골목은 휑하다 못해 적막감마저 돈다. 아이들은 모두 학원으로 내몰렸고 게임에 매몰되어 동네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서로 인사도 없고 오랫동안 주민과 함께 해 온 대중목욕탕, 이발소, 구멍가게들은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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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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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온기를 가르치는 마을교육공동체, 즐거움과 어울림의 기쁨을 알게 하는 혁신교육지구가 가장 이상적으로 진행된 땀방울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북촌 계동의 기억이 가득할 것이라는 확신이 뭉게뭉게 피어났다.
원문보러가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71025&CMPT_CD=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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