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과 판로 확대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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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순회 컨설팅을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민·관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5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각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인, 지역 전문가 등으로로 구성된 사회적경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판로지원, 물류·유통, 금융지원, 전시, 홍보,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비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 지역순회 컨설팅에서는 10개 지자체(충남 태안, 전북 전주, 전북 남원, 전남 순천, 광주 남구, 대전 서구, 경북 영주, 부산 북구, 경남 김해, 경북 청도)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사업효과를 확인하고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한 개선방안도 논의한다.
지역순회 컨설팅 결과는 지자체 사업 추진현황 점검 결과와 더불어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 시·도 영상회의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 홈플러스 온라인몰 사회적경제 상품관 화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또한, 2021년부터 홈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기업 매출 제고를 위해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 9개 지자체 약 160개 기업의 700여 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입점 1주년 맞이 특별기획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이 지역에서 민·관 협력의 본보기(모델)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특별기획전이 지역경제 활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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