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최초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 시행(13.2.22)
페이지 정보
본문
재화·용역·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실적 공개..올해 20억 규모 제품 구매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김영배 구청장)가 22일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를 시행하고 올해 총 20억 원에 달하는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가능한 재화나 용역,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사회적경제제품을 우선구매 해야 하고 강북구 본청과 산하기관은 성북구나 성북구사회적기업 홈페이지에 사회적경제제품 구매계획 및 실적을 공개해야 한다.
이와 같은 계획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공공영역이 닿지 않는 부분을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신해 나가는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이들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기업경영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확보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동안 성북구는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수행해 왔다. 우선 지난해 7월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공기관의 우선구매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의무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다졌다. 또 민간영역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단체들을 ‘성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으로 구성·운영하여 사회적경제 생태환경 조성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와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
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22114572264709&nvr=Y
- 이전글서울시·자치구 물품구매액 74%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에 쓴다 13.03.04
- 다음글공공시장 100억 계약의 신화, ㈜푸른환경코리아 현장을 찾다. 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