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5명이 조합설립 10년만에 연매출 50억 ‘포항소비자생활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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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자본 대결을 벌일 처지는 안되지만,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주인이자 직원이고 손님입니다. 가입 희망자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주인의식을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 자유화’가 시행되면서 이제는 다섯 사람 이상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9일 현재 3곳이 경북도에 신고를 마쳤다.
정부는 2017년까지 1만개의 조합과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협동조합을 고용창출의 창고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협동조합도 이익을 내야 존립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없는 조합설립은 부실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2002년 주부 5명이 시작해 10년 만에 조합원 2천300명, 매출 50억원 규모의 탄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난 포항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포항생협)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
글·사진= 포항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출처: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30111.010020755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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