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출판사로 '흥하는'법?…출판계 '협동조합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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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금융업계에서 10여 년간 일해 온 회사원이다.
바쁜 일상이지만 퇴근 뒤 피곤함도 잊고 향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인문학 이야기' 모임이다.
20,30대 회사원 7,8명이 모여 독서를 하고 토론을 한다. 그러다 보면 직장에서 쌓였던 일, 마음 속에 쌓인 고민들이 줄줄이 튀어나온다. 함께해 온 시간은 3년. A씨는 이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해 출판 협동조합을 열었다.
약 6개월 동안 4권의 전자책을 출판했다. 출판업계에 '개미'들의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1인 출판업자들이 뭉쳐 협동조합을 만들고, 퇴근 후 직장인들의 토론 모임이 출판공동체가 되기도 한다.
전자책이라는 보급망의 발전도 이들의 등을 밀어줬다. 당장은 미약한 시작이지만 업계 전체가 어려운 지금이 업계 구조를 재편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퇴근 뒤 '토론모임'이 '출판 협동조합'으로 전자책협동조합 '롤링다이스(Rolling dice)'는 지난 3년간 '철학 공부'를 함께하던 직장인들이 모여서 만든 전자책협동조합이다. 팍팍한 직장 생활을 해 나가던 이들이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다 '아예 책을 만들자'고 논의가......
출처: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41514422634399&type=1&V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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