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협동조합주의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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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스로를 '협동조합주의자'라고 불렀다. 20여 년 동안 그렇게 살아왔다고 했다.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이다. 그는 국내 몇 안 되는 협동조합 이론가다.
물론 현장경험도 만만치 않다. '농협' 이외에 다른 '협동조합' 자체가 무색하던 1990년대 초, 그는 그렇게 협동조합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2013년 봄, 한국사회 변화의 한 축으로 협동조합이 떠올랐다. 말 그대로 협동조합 붐이다.
작년 말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되고 나서부터다. 이미 전국적으로 350여 개의 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5명만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다. 택배 배달부터 대리운전기사를 비롯해 은퇴자, 성노동 여성 등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실험하고 있다.
김 이사장이 최근 지원센터를 연 것도 이 때문이다.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물론 이곳도 협동조합 기업이다. 그를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이들과 함께 <우리, 협동조합 만들자>라는 제목의 책도 냈다.
그는 "우리나라 초보 협동조합주의자를 위해 ......
출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50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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