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한 마리에도 사회적경제가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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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세상을 바꾼다-(13)
무항생제 농가 지원-
장애인 고용 기업 백록육가공공장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하고 축산업계에만 20년 넘게 몸 담고 있는 문승택(44)씨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한 육가공업체의 대표다.
감귤밭들에 둘러싸여 있는 이 곳은 다른 가공업체는 언뜻 보기엔 별다를 게 없어보이지만 내부에서는 사회적경제를 축산업계에 가져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2007년 설립된 이 곳의 전체 직원 22명 중 14명이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이다. 그리고 무항생제 농가와 우선적으로 거래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큰 그림의 일부다. 그는 ‘마을 단위의 작은 직거래 매장’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대형 마트나 판매처 뿐 아니라 산지 곳곳에서, 마을 곳곳에서 직접 안전한 로컬푸드를 구입할 수 있게 마련되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것이 단위 마을 하나하나를 살리고 나아가 오늘날 공동체를 돈독하게 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 20년 베테랑은 제주 농수축산업과 사회적경제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
출처: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2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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