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순환협동조합 시민대학’ 내년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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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인문학과 교양 교육을 하는 ‘지식순환협동조합 시민대학’(시민대학)이 오는 11월께 창립총회를 한 뒤 내년 3월부터 문을 연다.
시민대학 설립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시민대학의 교육이념과 교과과정에 대해 전문가, 시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영상이론과)가 발제문을 발표했고, 우희종 서울대 교수(수의학과), 고정갑희 한신대 교수(영문과), 권명아 동아대 교수(국문과), 김명인 인하대 교수(국문과), 조지은 미술작가, 천보선 참교육연구소장,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사회학과) 등이 토론을 벌였다.
준비위는 오는 9월 발기인대회에 이어 11~12월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시범강좌를 연 뒤 3월부터는 정식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민대학은 교수, 연구자, 예술가 등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양강좌를 열고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강좌당 1만원)......
안선희 기자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5928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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