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합친 동네 빵집, 프랜차이즈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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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들이 일을 냈다.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의 공략으로 폐업의 기로에 섰던 동네 빵집들이 손을 잡고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동네 빵집들은 제품 공동 개발에 그치지 않고 프랜차이즈 빵집처럼 같은 재료를 공급하고 제조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대구 서구의 동네 빵집 6곳이 의기투합한 것은 2011년 5월이다.
당시 유명 프랜차이즈점에 맞서기 위해 업주 6명이 그동안 쌓아 온 빵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서구 맛빵’을 개발했다.
빵 껍질은 열대지방에서 나는 식물 뿌리인 타피오카를 원료로 해 만들었다.
속은 호두, 밤, 해바라기씨, 완두 등 몸에 좋은 천연 재료로 가득 채웠다.
여기에 고객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코코아, 바닐라, 딸기 등으로 빵 색깔을 다양화했다.
식감도 기존 빵보다 쫄깃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매출액이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대구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
출처: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8140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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