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3. 금 07:00 입력 [김익현기자] “올해는 공유경제에도 새로운 바람이 분다.”
올 들어 자동차나 주택 대여 사업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법제화 작업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새너제이머큐리뉴스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주택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나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 등이 각광을 받았다. 이들은 실리콘밸리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힌다.
그 동안 변방에 머물러 있던 공유경제 관련 비즈니스 모델들은 지난 해를 기점으로 주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미국 주요 주들이 공유 경제 모델에 대한 법제화 작업에 착수할 가능성이 많다고 새너제이머큐리뉴스가 전했다. ◆지난 해 9월, 캘리포니아 주가 첫 합법화
‘공유 경제’란 주택, 자동차, 의복 등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물품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말한다.
공유 경제 모델의 대표 주자로는 에어비앤비가 있다. 지난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에어비앤비는 ‘빈집 공유 서비스’로 유명하다. 이를테면 장기간 휴가로 집을 비울 경우 그 기간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대여해주기도 한다. 현재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1천만 명 가량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우버와 사이드카도 빼놓을 수 없다. 2010년 출범한 우버는 25개국 수 십 개 도시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012년 역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사이드카는 현재 미국 내 4개 주 10개 도시와 콜롬비아 특별자치구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이런 공유 경제 비즈니스엔 이렇다 할 법규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법의 영역 바깥에 있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첫 시도를 한 것은 실리콘밸리가 자리잡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였다. 캘리포니아주 주는 지난 해 9월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합법적인 통신 서비스로 .......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95131&g_menu=020600&rrf=n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