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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1년…"3000개 설립·1만명 고용"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500인분 팥빙수 만들기 행사 모습 (기획재정부 제공) ? News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지난해 12월부터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뒤 신청건수가 3148건에 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 설립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월30일 기준 협동조합 설립신청 건수는 3148건이며 이 중 신고수리나 인가된 건수는 3057건이다. 월평균 설립건수는 255건이다. 이는 올해 상법상회사 월평균 설립건수 6278건의 약 4.1%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협동조합당 평균 신규 피고용인수가 3.1명임을 고려하면 연간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1만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창출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55건을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419건, 광주 248건, 부산 183건 등이다. 업종은 도소매업이 892건(30.3%)으로 많았고 교육서비스업(344건·11.7%), 농어업(288건·9.8%), 제조업(277건·9.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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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입력 2013.12.02 15: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