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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스타트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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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839회 작성일 14-05-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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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May 2014, 15:09:07 KST

 

‘공유경제’에서 창안한 몇몇 유명 스타트업들이 사용자들로부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비앤비처럼 아파트나 집을 빌려줄 수 있게 돕는 서비스도 있고 우버 테크놀로지처럼 자동차를 같이 탈 수 있게 돕는 서비스도 있다.

 

에어비앤비와 우버는 둘 다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투자자들이 이 부문을 유망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다. 점점 더 많은 기업가들이 이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큰 이유기도 하다.

 

초보 기업가를 돕는 보스턴 소재 프로그램 ‘매스챌린지’에서는 2013년 참가자 중 약 9%가 소비자 혹은 기업들과 알려지지 않은 제품 및 서비스를 연결시켜주는 회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2010년에 이런 사업을 준비하는 참가자는 약 5%였다.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와이 컴비네이터’의 샘 알트만은 “우리는 공유경제가 뜰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여기에 더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 컴비네이터는 에어비앤비의 초기 투자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적어도 수십 개의 공유경제 스타트업들이 실패했다. “비행기 여행을 위한 우버”라고 자신을 홍보한 플로리다의 ‘블랙젯’, “과외 교사를 위한 에어비앤비”라고 홍보했던 뉴욕의 ‘튜터스프리’도 그 목록에 포함된다. 대부분은 수요공급의 임계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예상보다 높은 운영비 등으로 고전하다 자금 부족에 시달렸다.

 

2011년 튜터스프리를 세웠다가 2013년 8월 문을 닫은 공동창립자 아론 해리스는 “필요한 만큼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일정 수준의 수요를 꾸준히 만들어내기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젯 투자자였던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의 하워드 모건 공동창립자는 “6개월마다 고객을 다시 찾아야 한다면 고객들이 회사를 잊어버린다”며 “전용기를 타는 것은 매일 하는 일이 아니다. 정말 부자라면 자기 비행기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과 비교해 최근 자신이 하루 동안 3번이나 우버의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카풀 스타트업 라이드조이를 예로 생각해 보자. 창립자 세 명 중 한 명인 캘빈 왕은 창립 첫 번째 해였던 2011년에 사용자가 한 달에 약 30%씩 늘었으며, 2만5,000명 이상의 승객과 운전자들이 등록했고, 탑승이 완료된 횟수는 1만 번으로 추정됐다고 말한다. 프리스타일 캐피탈 등의 초기 투자자들로부터 130만 달러를 모금했던 라이드조이는 2013년 봄쯤에는 무료 카풀과 극심한 경쟁을 해야 했다. 대학 웹사이트에 있는 카풀 게시판이 경쟁 상대였다.

 

몇몇 승객들은 중개자 역할을 한 라이드조이를 피하기 시작했다. 많은 승객들이 라이드조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

 

 

출처: http://kr.wsj.com/posts/2014/05/09/%EA%B3%B5%EC%9C%A0%EA%B2%BD%EC%A0%9C-%EC%8A%A4%ED%83%80%ED%8A%B8%EC%97%85%EC%9D%B4-%EB%9C%AC%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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