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당 주변 경관사업-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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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9-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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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도호부의 자긍심과 공동체가 만난 '남양읍주민자치위원회'를 소개합니다.
남양지역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풍화당은
조선 철종 1852년에 남양의 유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학문 발전과 교육 진흥을 통해 지역민들을 교화시키는 목적으로
남양 도호부 관아의 안채가 있던 자리에 세운 것입니다.
퇴직한 대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설치된 기로소와 흡사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여 남양 기로회라고도 불렸는데
현재의 풍화당 건물은 고종 1867년에 고쳐 지은 것으로
19세기의 전형적인 한옥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자리를 지켜주었던 풍화당 주변에 마을주민들이 모였습니다.
몇주간에 걸려서 진행된 벽화작업인만큼,
걷고싶은 골목으로 변한 풍화당의 작업과정 모습을 담았습니다.
한창 더운 여름날씨에 진행된 작업이었지만
흐르는 땀방울 만큼 벽화가 완성되어 갈때마다 뿌듯함이 한층 더해지며
조금더 예쁘고, 한번 더 덧칠하며 벽화가 완성 되었습니다.
풍화당 주변 사이사이 골목길이 이제 설렘으로 바뀌는 벽화 골목길로 탄생한
남양읍주민자치위원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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